삼계탕 등의 재료로 포장 판매되는 식품용 한약재 10개 중 3개에서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이산화황이 허용기준(30ppm)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이 올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지역의 백화점·대형할인점·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삼계탕용 한약재 31개 제품을 수거해, 이산화황 및 중금속 잔류실태를 시험 검사한 결과 나타났다. 주로 삼계탕 등에 사용되는 식품용 한약재 제품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재래시장 등의 닭고기 매장이나 한약재 판매점에서 닭고기와 함께 포장돼 판매되거나, 별도 포장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계탕용 한약재로는 황기·천궁·당귀·대추 등 20여 품목의 한약재가 사용되며, 제품 1개 당 5~8 품목의 한약재로 구성돼 포장 판매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삼계탕용 한약재 31개 제품을 무작위 수거해, 이산화황 및 중금속 잔류 여부를 시험 검사한 결과, 32.3%(10개)에서 이산화황이 허용기준을 최대 14배까지 초과해 검출됐다. 이산화황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10개 제품은 중국산과 국내산 한약재가 혼합된 제품이었는데 반해, 국내산 한약재만으로 포장된 9개 제품에서는 모두
빵.과자의 최고 명장을 가리는 2007 서울국제 빵.과자경진대회(Siba)가 25-28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펼쳐진다. 대한제과협회(회장 김영모)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Siba는 1983년에 시작해 격년제로 열리는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행사. 올해는 전국의 제과 기술인들이 제빵, 데코레이션 케이크, 대형 공예과자, 소형 공예과자, 양.생과자, 주니어부문 등 6개 부문에 공들여 만든 작품 700여점을 출품,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는 제과 선진국 프랑스, 일본의 제과학교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25-27일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2008 월드페이스트리챔피언십, 프랑스에서 열리는 2009 월드페이스트리컵에 나갈 한국 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오븐, 믹서, 반죽기 등 제빵 기기와 제빵 재료, 다양한 빵.과자, 식음료 등을 선보이는 Siba 전시회에는 13개국의 90여개 회사가 참가해 290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브리엘 파야송 세계양과자연맹 부회장, 다카하시 난조 일본양과자협회연합회장 등 해외 인사가 개막식에 참석한다. '엄마와 함께 예쁜 케이크
기능성을 고려한 명품 식빵이 탄생했다. 제빵업체 기린(대표 이용수)은 상황버섯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식빵 '천년의 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천년의 향'은 상황버섯 균사체를 발효제로 하여 만든 제품으로 기린은 제품개발을 위해 사내 특별 TFT팀을 구성하고 3년여 연구기간을 투자했다. 특히‘천년의 향’에 쓰여진 상황버섯은‘Phellinus Linteus’종으로,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 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인데, 이 버섯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2, B3, C, 섬유질 및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특히 풍부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제품은 96시간 숙성시킨 발효액과 유기농밀가루, 올리브유등을 원료로 했으며 설탕도 당지수가 19인(일반설탕은 65) 결정과당과 벌꿀만을 했다. 이와함께 빵반죽시 사용하는 물도 기능성 오대산 생수만을 사용해 인체세포 및 피부 활성화를 돕도록 했다. 정윤호 팀장은 “상황버섯의 자연발효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엄선된 재료, 무인공첨가물의 상황식빵 ‘천년의 향’
최근 라면시장에 웰빙바람이 거센 가운데 국내 최초 100% 포도씨유 라면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가 ‘독도와 함께 라면’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고급 웰빙라면을 선보인 것. 이름부터 독특한 ‘독도와 함께 라면’은 신선함을 무기로 관련 업계 및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격 면에 있어서도 1900원이라는 국내 최고가 가격으로 화제다. 이 같은 고가 책정의 배경에는 100% 포도씨유와 순수 우리밀 사용, 각종 국내산 재료만을 엄선한 데서 비롯하고 있다. 100% 포도씨유 사용은 국내 최초로, 트랜스지방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다이어트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독도와 함께 라면’은 우리밀 사용으로 면발이 쫄깃하고, 해물맛 스프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장점이다. 특히 용기면의 경우 전자레인지 전용 PP용기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면의 맛과 고급스런 제품 포장까지 전체적으로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 독도는 친환경 전문식품업체 새롬식품과 합작으로 순수 국산재료사용만을 고집하는 업체로도 유명하다. 지난 10월 5일에는 경남 하동의 악양농협. 구례 우리밀생산공장 측
최상류층 고객(VVIP)을 위해 한정생산 되는 프리미엄 제품을 의미하는 블랙라벨(Black Label)이 최근 식품업계 마케팅에 도입돼 시선을 끌고 있다. 크라운제과(대표 장완수)가 최근 명품과자 ‘Julius(줄리어스)’를 출시하면서 제과업계 중 본격적으로 ‘블랙라벨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최고급 명품 제품을 표방하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줄리어스’ 제품의 컨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상의 가치를 지닌 제품에만 부여되는 블랙라벨 컨셉을 도입하기로 한 것. ‘줄리어스’는 전면 블랙 바탕처리 된 깔끔한 제품상자에 금박으로 명품이라는 글씨와 함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유니콘 문양을 황금색으로 새겨 넣어 블랙라벨 제품으로서의 품격을 표현하고 있다. ‘줄리어스’는 제과업계에서는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블랙을 오히려 제품의 전반적인 컨셉으로 활용하면서 블랙컬러가 지닌 중후함, 무게감, 고급스러움을 자연스럽게 제품에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고객들에게 명품제품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해태제과도 프리미엄 초콜릿 ‘秀카카오’의 블랙라벨 마케팅을 도입해 기존 갈색이었던 ‘秀카카오’ 제품의 포장을 짙은 블랙컬러로 바꾸고,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는 오는 21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1층 야외무대에서‘결식아동돕기 2007미스터피자 도우매직쇼 컨테스트’를 개최해 화려한 도우쇼와 맛있는 피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인으로 결성된 중국 미스터피자의 대표 ‘중국 도우드림팀’이 최초로 참가해 한·중간의 도우쇼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주목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미스터피자 도우매직쇼 컨테스트는 전국300여 개의 미스터피자 매장 직원들 중 지방과 수도권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최정예 11팀이 갈고 닦은 피자 반죽(도우) 수타 묘기를 겨루는 국내 최대의 도우매직쇼 대회다. 한편,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피자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피자 시식코너, 피자 박스 쌓기, 도우 슈팅게임, 조각 피자를 찾기 등 피자를 소재로 다양한 피자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피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결식아동돕기 성금’은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을 통해 결식 아동들의 공부방에 전달되어 사랑의 피자
배스킨라빈스는 할로윈데이와 빼빼로데이를 맞아 특별한 날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주는 스페셜 아이스크림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할로윈데이를 위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는 ‘호박유령’과 ‘웰빙 할로윈’ 2종으로‘호박유령’은 할로윈에 빠질 수 없는 호박유령을 형상화한 제품으로 소비자 가격은 1만7000원이다. ‘웰빙 할로윈’은 할로윈과 웰빙을 접목시켜 웰빙을 대표하는 녹차 베이스와 호박만주를 사용하고 그린티와 치즈케이크에 호박만주를 올려 할로윈에 웰빙을 즐기기에 제격으로 소비자 가격은 1만8000원이다. 또 빼빼로데이에 친구?연인 등에게 전할 특별한 빼빼로데이 제품을 찾는 이들을 위해 ‘스위트 러브’, ‘블루베리 인 러브’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스위트 러브’는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초콜릿 제품인 ‘엄마는 외계인’을 기본 베이스로 초콜릿으로 만든 ‘1+1=사랑’이라는 장식과 함께 빼빼로 모양의 대형 과자가 장식돼 있고 소비자 가격은 1만7000원이다. ‘블루베리 인 러브’는 ‘러브미’ 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말’인 “나를 사랑해 주세요”라는 의미와 빼빼로데이의 연인들의 사랑을 접목시켜 초콜릿 장식인 ‘Love’와 더불어 빼빼로 모양의 과
"어린이용 패스트푸드 세트메뉴 광고를 어린이 TV 시청시간대에 방송하는 것은 `어린이용 담배'를 판매하는 것처럼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에요" 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는 `세계 안티 맥도날드 데이'를 맞아 16일 오전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어린이 세트메뉴를 금지하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어린이 세트메뉴와 함께 끼워주는 장난감은 어린이를 유혹하는 미끼 상품"이라며 "패스트푸드는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구를 어린이 TV 시청시간대 방송 프로그램에 넣어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패스트푸드사의 대표격인 맥도날드 미국 본사에 어린이용 세트메뉴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편지와 그 동안 모은 패스트푸드사의 장난감을 보냈다.
삼양그룹(대표 김 윤 회장)이 16일 중국 해외현지법인인 '진황도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이하 진황도삼양제넥스) 전분당 공장 준공식'을 갖고 식품부문 글로벌화에 나섰다. 삼양은 이날 오전 중국 하북성 진황도 경제기술개발구에 설립한 진황도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에서 삼양그룹 김윤 회장,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 한국전분당협회 한종태 회장, 진황도 간서정(菅瑞亭) 시장, 진황도 왕지흔(王志欣) 당부서기를 비롯해 중국정부 관계자와 현지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분당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 전분당업계에서 최초로 해외에 설립한 진황도삼양제넥스 전분당 공장은 2,600만 달러를 투자,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설립했으며 연간 1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장건설 완료 후 시제품으로 과당을 성공적으로 생산해왔으며 향후 과당 이외의 전분당 제품인 포도당, 물엿, 전분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은“진황도삼양제넥스는 40여 년간 축적한 최고의 전분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제품을 하북성, 북경, 천진 등 동북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내 전분당 시장에 주목해 사업확
풀무원녹즙이 몸에 좋은 5가지 천연 생즙을 기본으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함께 담은 종합 과채 혼합음료 '과채한가득'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케일, 당근, 명일엽, 돌미나리, 브로콜리 등 몸에 좋은 5가지 생즙을 주원료로 사과, 배, 유자등 과일과 시금치, 양배추, 토마토 등 채소를 배합해 맛과 영양을 높였다. 총 22종의 과일과 채소를 한병에 담아 우리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한 이제품은 특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건강음료로 제격이다. 풀무원녹즙의 박지만 PM은 “이번 출시한 ‘과채한가득’은 몸에 좋은 22종의 과일과 채소를 함께 담아 맛과 영양을 높인 종합 과채음료로 특히 가열하지 않은 생즙을 함유하여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한 제품”이라며 “‘과채한가득’ 한 병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