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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어린이용 메뉴 판매금지하라"

"어린이용 패스트푸드 세트메뉴 광고를 어린이 TV 시청시간대에 방송하는 것은 `어린이용 담배'를 판매하는 것처럼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에요"

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는 `세계 안티 맥도날드 데이'를 맞아 16일 오전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어린이 세트메뉴를 금지하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어린이 세트메뉴와 함께 끼워주는 장난감은 어린이를 유혹하는 미끼 상품"이라며 "패스트푸드는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구를 어린이 TV 시청시간대 방송 프로그램에 넣어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패스트푸드사의 대표격인 맥도날드 미국 본사에 어린이용 세트메뉴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편지와 그 동안 모은 패스트푸드사의 장난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