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에 이어 과자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돼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선 구청에서는 최종 소비지인 슈퍼마켓에 뒤늦게 멜라민 함유식품 일시 판매금지 목록을 내려 또 다시 위생담당 공무원들의 늑장대응이 비난을 받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Y수퍼마켓에서는 멜라민 파동이 있은지 20여일이 지난 30일 멜라민 일시 금지품목의 제품들이 버젓이 진열돼 판매되고 있었다. Y수퍼마켓에서는 압류.페기 대상 식품은 없었으나 ‘리치골드피자맛시즈닝’, ‘딸기쿠키’, 애플쨈쿠키(이상 롯데제과)‘, 양파링(농심)’ 등 일시 판매금지 식품이 여전히 판매됙 잇었다. 아직도 일시 금지 식품들을 반품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Y수퍼마켓 점주는 “어떤 제품이 일시 금지 품목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를 알려주는 곳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오늘(30일) 오전 9시가 넘어서 공무원으로부터 ‘멜라민 함유 식품 안전관련-(일시)판매 금지 식품목록’이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위생과 명의로 된 공문에는 압류.폐기 대상 식품 목록 7개와 일시적 판매금지 식품목록 351개가 명시돼 있다.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중국발 멜라민 파동이
미국 유제품 수출 협의회(USDEC: U.S. Dairy Export Council)가 오는 10월 15, 16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국산 치즈 & 와인 페어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산 하면 이미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체다, 모짜렐라, 크림치즈와 같은 대중적인 제품들 외에도 미국산 에담, 고다, 고르곤졸라, 마스카폰 등과 같은 정통 치즈가 선 보일 예정이며, 각 치즈 제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소개와 함께 페어링이 실시된다. 강사로 초빙된 레지 하이스는 미국 치즈 챔피언십, 세계 치즈 챔피언십, 미국 치즈 협회, 세계 치즈 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 십 수 차례 초빙된 미국 내 치즈와 와인, 치즈요리의 권위자로써 한국에서도 2000년 초에 세미나를 통해 미국산 치즈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인바 있다. 현재 그는 미국 식품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전문 그룹인 푸드트렌드(Foodtrends)의 대표로 치즈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16일은 같은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두 세미나 모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