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석류연구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석류 명성유지를 위해 친환경 석류 재배기술 교육 및 무농약 석류 생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 인증요령은 물론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과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연구한 결과 등 다양한 교육이 심도 있게 진행됐는데 특히 그동안 농업현장에서 친환경 재배를 하는데 기술 적용이 어려웠던 점들을 우리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인이 쉽게 실천 할 수 있도록 하여 참석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흥 석류가 한층 더 도약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는 진정한 명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군에서 추진중인 석류 무농약 재배확대 사업에 석류 연구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2009년에는 재배면적의 50% 이상, 2012년 까지는 전농가가 무농약 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토양관리 등에 노력하기로 하고, 군에서도 농업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무농약 재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및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석류 무농약 재배기술 매뉴얼을 확립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무농약 재배기술의 조기정착 및 확산을
나주시에서는 지난 10일부터 8일간에 걸쳐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국도변 휴게소의 식품자동판매기 등 총 52개 업소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절을 맞이하여 비위생적인 식품판매 행위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여 시민 건강에 위해를 미치는 장애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했다. 해마다 추석절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과수요 현상에 따라 성행하는 부정불량식품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나주배 등 성수식품 30개 품목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규격이 미달된 식품은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시 관내 생산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하여 범국가적으로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어, 관내 위생업소에서도 예방대책에 전념하도록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이 한창 출하중인 포도나무 밭에서 수확의 기쁨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황룡정보화마을에서 가족단위 소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각 가족에게 분양된 포도나무에서 포도 따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정성을 다해 가꾸어 단맛이 물신 풍기는 포도를 따면서 사진도 찍고 맛도 보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움을 만끽했다. 포도 따기 행사가 끝나고 이벤트로 진행된 포도 과수원 곳곳에 숨겨놓은 보물찾기 게임은 이날 즐거움의 절정에 달했다. 온 가족이 손을 붙잡고 여기저기 과수원을 뛰어다니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체험행사가 있기까지 각 가족들은 지난 3월 황룡정보화마을 인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농촌마을 체험신청을 해 포도나무를 분양받았다. 또 7월에 포도나무에 가족 이름표 달기, 포도나무 알 솎기, 봉지 씌우기 등 지속적인 농촌 체험을 해왔다. 광주에서 온 김형옥씨는 “가족과 같이 포도나무를 분양받고 손수 가꾸면서 결실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교육상 좋은 것 같다”며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보물찾기를 하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쌀 수확을 앞둔 전북지역 쌀값이 내림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여름 태풍 등이 거의 없어 대풍이 예상되는데다 쌀 재고량도 4만t에 달하기 때문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쌀 수확량은 지난해(76만2000t)와 비슷한 75만t으로 전국 생산량의 15%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쌀 소비가 둔화하고 올해 정부 수매량도 작년과 비슷해 10만t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햅쌀 출하 이후 15만∼20만t 쌀이 남아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생산된 4만t의 쌀이 현재까지 농협창고에 쌓여 있어 올해 햅쌀 가격은 큰 폭의 내림세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관련자들의 분석이다. 지난해 8월 한 가마(80㎏)에 15만7000원을 웃돌던 산지 쌀값은 최근 14만5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추석을 앞두고 다소 오르긴 했지만, 햅쌀이 본격 출하되는 다음 달 말부터는 다시 큰 폭으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 재고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쌀값 폭락을 우려하거나 영농비 회수를 위해 농민들이 한꺼번에 햅쌀을 시장에 내놓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농민들은 내년 상반
함평군(군수 이석형)은 오는 17부터 29까지 13일 동안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5개 지역에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개설하여 함평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의 주관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한가위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에도 참여하여 판매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함평천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함평군 통합 RPC, 함평축협,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 용천골 청국장.된장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쌀, 한우, 복분자 와인, 배, 된장 등 11개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수.특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를 중심으로 생산가공협의회를 구성하여 각종 홍보.판촉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역할을 담당할 나주시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10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최인기의원, 신정훈 나주시장과 강인규 시의회의장, 김용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과 이종경 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이병길 신세계 이마트 상무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는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 선진국형 과일 선별·포장시설로, 총면적 10,794㎡ 규모에 입하장과 선별장, 출하장과 저온저장고, 학교급식 전처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산지유통센터는 연간 배 1만5000톤(15㎏들이 66만상자), 멜론 2000톤, 토마토 등 과채류 3000톤 등을 최첨단 설비를 이용하여 일괄처리하게 되는데, 연간 1만5000톤의 처리능력과 2012년까지 취급액 5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당도 측정 및 내부 갈변을 구별 할 수 있는 비파괴 당도 측정시설과 원물을 자동으로 투입, 적재하는 로봇 파렛타이저, 다양한 포장박스
신안군 게르마늄 갯뻘에서 키워낸 청정 왕새우가 높은 가격에 출하를 시작하였다. 신안군에 따르면 금년도 새우양식은 69어가에서 71개소, 340.5ha의 양식장에 1억2000만미의 어린새우를 입식하여 양식중에 있으며, 9월 초순경부터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산면, 압해면 등 일부지역 양식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한 새우는 kg당 1만6000~1만9000원 선으로, 본격적인 출하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출하를 위한 양식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은 홍수출하 및 가격하락으로 인한 출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기출하를 독려하고 있으며, 택배 등을 통한 소량 직거래 출하를 돕기 위하여 직거래 어업인의 물류비용을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출하 활성화 도모를 통한 출하시기 일실해소와 유통업자로 인한 판매지연 피해 최소화 유도를 목적으로 전체 62개소, 57어가를 대상으로 2만5000개(1500만원)의 포장재를 지원할 예정에 있다. 한편 신안군은 금년에도 71개소의 양식장에서 1000톤의 새우를 생산 120억원의 소득을 올릴
강진군이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의견 수렴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음식업소 영업주 순회교육’을 높은 인기 속에 운영하고 있다. ‘음식업소 영업주 순회교육’은 평소 소집교육 시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음식점 영업주의 애로사항 해소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강진읍, 마량면, 도암면 등 각 읍면사무소에서 관내 음식업 영업주 2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위생교육에서는 각종 스포츠대회 등으로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강진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음식업 영업주들의 위생서비스 상향 지도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음식점에서 영업주들이 지켜야할 사항 등을 중점교육하고 있다. 또한 음식을 재사용에 관한 행정처분사항 교육과 음식의 적정량 제공을 통하여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절하는 실천분위기를 각 음식업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음식업소 영업주 순회교육’을 통해 민관 상호 신뢰성 및 협조체계 구축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강진 음식문화 이미지 개선으로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이 지난해 12월 준공한 영광 태양초고추 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광 태양초고추는 충북 음성, 경북 영양과 더불어 전국 3대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정한 시설을 갖춘 고추 시장이 없어 영광읍내 한전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도로변에서 상거래가 이뤄져 주변 교통이 마비되고 군민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군에서는 고추 생산자와 소비자,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고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에 걸쳐 60억원의 국고지원사업으로 4차선 진입로 개설과 비가림 시설, 화장실 2동, 165면의 주차장, 야간조명시설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춘 영광 태양초고추 특화시장을 신설 했다. 고추특화시장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고추 수확기가 되어 요즘 고추시장이 열리고 있으나, 신설된 시장이 아닌 기존의 한전사거리와 구 우시장 부근에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영광군에서는 지난 6일부터 경찰서와 합동으로 고추특화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군민 계도에 나섰다. 또한, 군은 영광 고추특화시장 상인회 및 (구)우시장 고추 상인회 등 고추 상인 단체를 대상으로 면담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녹차수도 보성군에서는 친환경 웰빙 채소 쪽파 파종 작업이 한창이다. 보성쪽파는 남해안 청정해역인 득량만의 해풍과 배수가 양호하고 토질이 비옥한 재배적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어 매년 김장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