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친환경쌀 생산단지 내 병해충 방제를 위해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담양군은 그동안 잦은 강우로 인한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미생물 제제를 활용해 친환경쌀 생산단지 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방제장비와 농촌 일손부족으로 적기 병해충 방제가 어려운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75개 공동방제단을 구성, 관내 12개 읍면의 유기농과 무농약 등 94개 친환경쌀 생산단지 1580여 ha에 대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필지와 늦은 모내기로 아직 연약하게 자란 필지에 대해서는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밀 살포를 실시했다. 한편 군은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생산단지별 공동방제형식으로 전환,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생산단지 전 필지에 대해 2회 이상 책임 공동방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자재로 제조한 미생물 농약의 방제효과를 높이고 도복을 방지하기 위해 군비 8천 9백여만 원을
지난 30일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한방음식 활성화 워크숍이 정남진 초목수탁 생약대전 수탁전시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한방음식전문가 과정 수강생, 장흥군청 관계자, 한방음식 관련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한방음식 교육 및 실용화 현황을 파악하느데 활발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한방음식 활용방안’ 이라는 주제로 전순실교수(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워크숍에서 광주보건대 송희순교수의 “메디푸드 수요조사 결과발표”, 한국전통약선연구소 최만순소장의 “중국의 약선 동향”, 대구한의대 김미림교수의 “대구.경북.한방음식 현황”, 이연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장의 “제천 한방음식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한 한방음식전문과정 수강생들과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후 한방산업진흥원 조정희 원장의 진행으로 발표 연자들과 홍승스님(불교문화대학원), 여기숙대표(와이즈엔코), 이재희과장(장흥군 기업지원과), 이수향소장(장흥군 보건소), 이옥현지부장(장흥음식업 지부)이 패널로 참석 약 1시간 가량 장흥군 생약초 한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완도군이 민선 5기 출범과 동시에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수산경영평가』에서 또다시 영예로운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금번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수산경영평가는 수산업의 자생력.경쟁력 확보와 경영 합리화로 미래의 성장산업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추진상황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표창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금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발표평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완도군이 대상으로 결정되었다. 완도군은 평가에서 수산업의 규모화.기업화 추진, 수산물 가공.유통회사 설립 및 유치, 수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함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계획수립과 공격적이고 열정적인 실행, 결과의 피드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추진의지에서 완도군이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 기쁨을 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완도군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의 수산자원을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돈버는 선진 어촌건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나주배 저장성 연구에서 화산 품종에 8주간 1-MCP처리를 한 결과, 상온(20℃)에 저장을 해도 저온(0℃)에서 저장한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산품종의 재배면적 확대와 수출, 장거리 유통 및 다른 배와 패키지 상품제작에 의한 브랜드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 1-MCP(1-methylcylopropene)는 농작물의 저장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에틸렌의 발생을 억제하는 제재로, 그 동안 몇가지 작물에 적용실험이 이루어져 왔으나 화산품종에 대한 구체적인 효과가 규명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실험결과 수확 4시간 뒤에 1-MCP 1.0ppm를 16시간 처리하여 상온에서 저장한 것과 무처리 한 것을 각각 저온(0℃)와 상온(20℃)에 8주간 저장하면서 비교한 결과 상온에서 저장한 것은 품질이 크게 저하되었으나 0℃에서 저장한 것과 1-MCP 1.0ppm 처리 후 20℃에서 저장한 것은 관능평가치가 높았고 에틸렌 발생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확인했다. 즉, 수확직후에 1-MCP 1.0p
장성군(군수 김양수)은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횟집 등 식품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식품업소의 주방기구 위생상태, 종업원 위생진단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는 보건의료원에서 재검사 및 특별관리업체로 분류관리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관계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며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관광객 문의 시 안내 및 정기 위생점검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식중독 예방 3대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리 지도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품이 쉽게 변질될 수 있어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며, “먹을거리에 대한 위생검사를 강화해 군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보리대체작목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우리밀과 유색보리를 지난 23일까지 수매완료했다. 28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SPC그룹산하 밀다원, 한맥과 계약재배한 1,520농가 2,340ha에서 생산된 우리밀과 유색보리 7,600톤이 해남군이 지원한 톤백을 활용해 전량수매 되었다고 밝혔다. 수매가격은 쌀보리 1등가보다 훨씬 높은 유색보리( 34,000원, 무농약 우리밀 42,500원으로 해남농협외 10개의 지역농협을 통해 수매됐으며 80여억원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해남군은 맥류 최대생산지로서 고품질 맥류생산을 위해 올해 우리밀과 기능성 유색보리 재배면적을 3,000ha이상으로 확대, 전체 생산량 수매계약과 친환경 무농약 단지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9월에 밀다원과 함께 관내 10개소의 지역농협과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안병호 함평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 농업인들과 만나 농업발전 및 농촌 회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26일 안병호 군수는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250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의회 정수길, 이재영 군 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안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준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경쟁력 있는 농업 만들기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군수는 또 “농업이 위기라고 하지만 어렵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쉬운 문제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가다 보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면서 “특히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 위기에 대비한 세심한 준비, 난국 극복을 위한 불굴의 투지를 가지고 지금의 위기를 힘찬 도약을 위한 기회로 바꿔나가자.”고 역설했다. 또 함평천지 한우산업 특구의 내실 있는 운영, 농업기술센터의 역할, 투명하고 효율적인 군정 추진 등에 대한 농업인들의 건의에 대해 “우리 군이 복지농촌의 꿈을 이뤄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
영광군(군수 정기호)에 따르면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고양시 농협중앙회 이영호 고양시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장 8명의 농협대표단이 영광을 찾아 군남농협 찰쌀보리 제분공장, 영광농협 고추가공공장, 영광원전, 관내관광지 등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 영광군 홍보위원이기도 한 고양시 원당농협 정명훈 조합장의 소개로 영광군의 먹거리, 볼거리, 명품특산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구 백만의 거대도시 고양시의 실질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양시 농협방문단은 농협경제사업소와 함께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수려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광군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기호 영광군수는 “지난해 12월 22일 고양시와의 자매결연이후 인적 물적 다양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양시 농협과 영광군 농협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양시 농협 수뇌부의 영광방문은 향후 특산품 잠재시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지역농협 대표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으로 영광의 명품특산품과
전남 화순 도암 옥수수가 대량으로 이마트에 공급된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도암 옥수수 영농조합은 최근 화순농특산물유통㈜을 통해 이마트에 옥수수 25만개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첫 출하를 했다. 화순 도암면은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옥수수 재배 적지로 널리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도암 옥수수가 이마트에서 판매됨에 따라 옥수수 재배 농가의 소득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육농가 출자로 설립된 '녹색계란 주식회사'가 23일 오후 나주 식품산업단지에서 계란 집하.선별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계란 집하.선별장은 국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자돼 오는 10월 완공되며 인근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을 집하해서 선별하고 껍질을 벗겨낸 뒤 식품회사 등에 출하할 예정이다. 친환경축산물인증과 농장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계란 주식회사는 인근 계란생산 47농가가 출자해 자본금 17억6000만원으로 만들어졌다. 계란 생산농가 중심의 유통회사로 생산·가공·유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계란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갖춰 신선란과 가공품을 생산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계란주식회사를 통해 계란 수급조절능력이 향상돼 비수기 및 과잉생산에 대비하고 고품질 계란 생산으로 시장교섭력을 강화해 농가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는 선별.집하장에 그치고 있지만 내년에 가공공장을 별도로 세워 직접 계란과 관련된 식품생산에도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