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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호박고구마' 최고예요!"

 

제철을 맞은 '해남 호박고구마'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밤고구마에 견줘 물렁물렁하고 노란 속살을 가진 호박고구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17일 해남군은 "9월 말부터 호박고구마 수확이 시작됐다"면서 "올해 호박고구마는 봄철 냉해와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고구마가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10㎏에 4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올해 약 2162ha에서 고구마를 재배해 3만2000여t의 고구마를 생산할 예정인데, 면적으로는 전남의 49%, 생산량에선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