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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 박차

충남도가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음식점들이 외국인 기호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경영자들에 대한 국제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외식산업연구소를 컨설팅업체로 선정, 아산시와 계룡시, 금산군이 추천한 업소 중 20개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외식산업연구소는 외식 컨설팅 전문 연구기관으로 외식문화를 선도해 온 컨설팅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컨설팅은 충남의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전략메뉴 개발과 외국인 음식문화에 맞는 정갈한 메뉴 개발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또 업소별 현장 맞춤형 조리기술 전수 교육, 국제적 마인드 고취 및 접객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7일에는 서울 명동과 인사동 음식거리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투어에는 컨설팅 참여 20개 업소 대표 전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내 음식점의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정현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주인이 아닌 손님 입장에서 외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야 한식의 세계화도 가능하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업소 소득 증대는 물론, 한식 세계화와 ‘음식관광 충남’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