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구제역 파동과 이상기후로 농.축산물 등 식재료 값이 크게 올라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급식 차질 우려를 해소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여러 학교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식재료를 공동구매, 식품비를 절약토록 할 계획이다.
또 수급이 불안정할 수 있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닭고기, 생선이나 건어물, 두부 등으로 바꾸도록 했다.
물가 폭등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소규모 학교 추가 지원방안을 충남도와 협의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 급식 운영상황 모니터링제를 통해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도 일선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