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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식품 수출 선도조직 10개 육성"

충남도는 농수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7억2000만원을 들여 '농식품 수출 선도조직' 10개를 선정,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선도조직 신청대상은 ▲수출실적이 50만달러 이상인 업체 ▲신청품목 생산자와 수출 농산물 재배계약을 한 업체 ▲자체적으로 공동선별장을 갖춘 업체 ▲충남도품목수출협의회에 가입한 업체 ▲신청품목의 생산부터 수출단계까지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출한 업체 등이다.

선도조직은 매년 3월 모집공고와 사업설명회, 서류ㆍ현장실사, 사업계획 평가 등을 통해 2개씩 선정되며, 선정된 조직에 대해선 5천만∼8천만원이 지원된다.

해당조직은 사업비를 선진기술 습득과 품질개선, 품질관리비, 물류개선, 조직화 및 운영관리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윤석규 도 농업정책과장은 "수출 선도조직으로 지정되면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조직을 집중 육성해 수출첨병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