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태안 청정해역 미역 출하 한창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충남 태안지역에서 미역 출하가 한창이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파도리를 비롯해 곳곳의 어장에서는 요즘 미역을 생산하는 어민들의 손길이 부산하다.

태안산 미역은 청정해역에서 자라 윤기가 있고 바다향이 진한 데다 맛이 쫄깃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61ha의 어장에서 117t을 생산했지만 올해는 벌써 작년 생산량의 117%인 137t을 출하했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져 40kg 들이 1포대에 1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역은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나 변비, 비만 예방효과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해조류다.

태안군 관계자는 "내달까지 소원면 파도리를 중심으로 미역이 계속 출하돼 대부분 서울과 부산 등지로 팔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