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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페 '빈스앤베리즈' 사업 강화

한화갤러리아는 2006년부터 운영해온 델리 카페 '빈스앤베리즈' 사업을 강화해 2015년까지 100개점 이상을 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빈스앤베리즈 출범 5주년을 맞아 올해 13개 직영점을 추가로 열고 가맹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빈스앤베리즈는 전국에 22개점을 두고 국내에서 로스팅한 유기농 커피, 베리 음료, 친환경 생과일주스, 국산 쌀로 만든 스낵 등을 판매하고 있다.

29일에는 KTX 서울역사 2, 3층에 각각 283㎡, 386㎡ 규모의 23, 24호점을 열 예정이다.

24호점에는 작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국내로 들여온 프랑스 제빵 브랜드 '에릭케제르'가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했다.

또 갤러리아는 빈스앤베리즈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데 이어 현지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F&B사업부 김남헌 팀장은 "점포 수를 무한정 늘리기보다 쌓아온 점포 운영 노하우와 특화 메뉴의 지속적 개발, 서비스 고급화 등으로 마니아층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철저한 수익 구조에 바탕을 두고 국내외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