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13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의회의 초등학교 무상급식 관련 조례를 비판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무상급식 조례는 천문학적 비용을 매년 지속적이고 항구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심각한 예산 낭비성 정책"이라며 "아무런 재정대책 없이 무차별적으로 퍼주기식 복지정책을 시행한다면 결과적으로 국가재정을 파탄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학생들을 위한 공짜복지'라는 말로 포장해 무리하게 무상급식을 하는 것은 수혜 당사자인 미래 세대에게 무거운 빚을 고스란히 떠넘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음 세대가 먹고살 기반까지 잠식해가는 무상복지정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