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아이쿱생협 "장바구니 물가 걱정 마세요"

2011년 연초부터 식품업계가 설탕, 음료, 두부 등 생필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함에 따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주간 20여개 제품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에게 물가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iCOOP생협은 기존 판매 가격을 유지하고, 시중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iCOOP생협은 두부 1모에 22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량 또한 420g으로 최근 대기업들이 중량을 줄이고 가격을 인상한 것과 달리, 기존 중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2의 주식이라 할 수 있는 밀가루는 우리밀백밀가루 500g 1000원으로 백설우리밀 밀가루 1765원, 해표우리밀가루 1585원에 비해 50~70% 저렴하다.

1차 농산물 역시 무농약 무 1개 1270원, 무농약 콩나물 100g 340원, 유정란 10구 2850원 등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대비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처럼 iCOOP생협이 물가 인상 속에서도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이다. 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한 직거래 방식으로 가격거품을 줄일 수 있는 것.

또 하나, 가격안정기금 제도 역시 큰 역할을 한다. 물가가 급등해 시장이 불안정할 때 소비자 판매가는 유지하면서 생산자에게는 납품가를 올려주는데 이때 평소 마련해 놓은 가격안정기금을 사용하는 것.

이로써 생산자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부담 없이 평소의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COOP생협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생필품 가격 안정화 정책’을 2011년 핵심 사업 계획으로 정하고 대상 품목을 선정 중에 있다.

채소, 과일, 정육, 양곡, 수산 등 카테고리별로 5~10개 품목씩 최대 4~50여개 품목에 대해 물품 가격 인상을 억제하거나 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현희 홍보마케팅팀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굳건한 신뢰, 책임소비가 유통시장의 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원동력”이라며 “생필품 가격 안정화 정책 대상 품목을 선정 중이며 전면 시행될 시 소비자들의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