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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영양표시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 말부터 주요 패밀리레스토랑이 영양정보제공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참여업체는 빕스(VIPS),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 베니건스(Bennigan's) 등 3곳으로 메뉴판의 음식이름 옆이나 별도 표시면에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양표시를 실시하고 있는 점포수는 베니건스 전체 매장 22곳,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스 전체 매장 33곳이고 빕스의 경우 전체 매장 74곳 가운데 반포, 목동, 영통, 서대전, 대전 둔산 등 5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한 식품 선택권을 확보하고 외식업체의 자율적인 건강메뉴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외식업체의 영양정보 제공을 유도하고 있는데 가맹점 100곳 이상을 두고 햄버거, 피자, 제과ㆍ제빵, 아이스크림을 조리 및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영양표시를 해야 한다.

식약청은 소비자들이 음식메뉴를 선택할 때 맛과 가격뿐 아니라 영양정보도 반드시 확인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해 식생활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