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관세청 '2010 국민건강위해물품 전시회'개최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안웅린세관장)은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반입하다 적발된 마약류 등 국민건강위해물품의 정확한 정보를 해외여행객들에게 제공하고자 '2010국민건강위해물품전시회'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마약류 성분이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확인 성분을 함유한 불법 식료품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총 269개 품목을 마약류·가짜-불법의약품·가짜-불량식품 등 3개 유형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이들 물품 복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사례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관세청은 국민건강위해물품의 오남용시 부작용에 대한 정보 등을 해외여행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발간한 '국민건강위해물품 가이드북'을 전시회 기간중에 같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세관은 외국에서 반입되는 이들 물품에 대한 정밀 분석결과 대부분의 물품이 가짜이거나 인체에 위해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해외에서 구매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