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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청삼' 알리기 홍보행사

저마약성 대마인 청삼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는 충남 당진군이 청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연다.

28일 당진군에 따르면 청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행사가 '가을국화와 오천년을 깨우는 청삼의 향기로운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당진군 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청삼은 종실과 줄기가 청삼 천연화장품과 한지, 삼베 등의 가공품 생산에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여러 산업분야의 원료로 이용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

이번 행사에는 청삼 삼베와 규방공예 공모 제품, 대마 한지로 만든 한지공예품, 청삼씨 오일로 만든 천연 화장품과 국내외 다양한 대마제품 등이 전시된다.

또 종이 원료인 삼줄기를 이용한 청삼한지 국화엽서 만들기, 청삼 천연화장품 만들기, 삼베짜기 체험, 청삼 소원지 달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화전시회와 함께 청삼 홍보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