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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주 美진출‥100만달러 수출계약

충남 금산지역의 명주(名酒)인 금산인삼주가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인삼주(대표 김창수)는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영원무역회사(대표 황원균)와 금산인삼주 100만달러(한화 12억원)어치를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금산인삼주는 이번 계약에서 금산인삼주 외에 신제품인 인삼살균막걸리(제품명 미숨) 일부도 함께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2호와 무형문화재 19호로 지정된 금산인삼주는 2000년 아셈 정상회의 때 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이 금산인삼주의 북미지역 수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