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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구기자축제 고추판매액 8억원

충남 청양군은 지난 3~5일 청양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청양고추 구기자축제장'에서 모두 8억원의 고추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다녀간 관광객과 주민은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10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축제장에 준비된 고추가 전량 판매돼 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축제장에서 판매된 기타 농특산물은 물론 중소기업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은 김치 만들기체험으로, 이 체험장에는 하루 1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특산물을 홍보하고 청양지역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며 "고추 구기자축제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