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남도 "홍콩서 농산물 60만달러 수출계약"

충남도는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함께 지난 8일부터 3일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 열린 '제4회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6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 1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충남이 단독으로 '홍보ㆍ상담관'을 설치했으며, 홍보ㆍ상담관에는 천안배원예농협과 팜슨, GS코리아, 뜰아채 등 도내 4개 업체가 참가해 자체 생산한 배와 딸기, 멜론, 토마토, 인삼, 버섯 등의 농산물을 선보였다.

맹부영 도 통상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농산물의 동남아 지역 수출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농산물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