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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약초시험장 새 청사 마련 업무개시

충남 금산지역 특산물인 인삼.약초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금산인삼약초 시험장'이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에 새 청사를 마련하고 13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충남농업기술원이 지난해 7월부터 4만5500㎡의 터에 국비 13억원과 도비 39억원 등 모두 52억원을 들여 세운 금산인삼약초시험장 새 청사는 연구동(지상 2층ㆍ건물면적 1300㎡)과 부속건물(지하 1층ㆍ건물면적 1000㎡), 시험연구포장(4만5000㎡) 등으로 꾸며져 있다.

2006년 초 '충남인삼의 세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그동안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금산인삼관 일부 공간을 임대해 사용해 왔다.

인삼약초시험장에선 8명의 인삼ㆍ약초 전문가들이 근무하면서 ▲충남지역에 적합한 인삼.약초 신품종 육성 ▲친환경 고품질 인삼.약초 재배기술 개발 ▲생력 재배기술 개발 ▲인삼.약초 병해충 예방기술 개발 등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손종록 충남농업기술원 원장은 "청사 마련을 계기로 인삼ㆍ약초의 신기술 개발과 우량품종 육성, 보급을 통해 충남 인삼ㆍ약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