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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회장, 미스터피자에 200억 투자

1조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미스터피자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스터피자는 20일 공시를 통해 기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민주 회장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만기이자율은 4.00%, 사채만기일은 2013년 7월22일이며 행사가액은 주당 1807원이다.

이민주 회장이 BW를 행사할 경우 1100만주 이상의 주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미스터피자의 최대주주는 정우현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 5인으로, 이들은 3월 분기보고서 기준으로 4067만2975주(지분율 62.57%)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08년 케이블방송 C&M을 매각해 1조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부호 순위 16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