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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약재 이용 숙취해소 제품 개발"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기능성 음료를 개발,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홍삼을 비롯한 한약재 12종의 추출물을 발효시킨 것으로, 신체 흡수율이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좋고 숙취 해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홍삼을 비롯한 각종 한약재 음료는 주로 추출물 형태로 제조돼 흡수율이 떨어지거나 한약재 특유의 향이 나 섭취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에 개발된 음료 제조기술은 지난 4일 특허 등록됐으며, 극동에이치팜에 이전돼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손종록 원장은 "이 제품은 숙취 해소용으로 개발됐지만 유용 한약재가 다량 함유돼 있어 일반인들이 평소에 그냥 먹어도 건강에 좋다"라며 "이 제품 개발로 노하우가 쌓인 만큼 앞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