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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리스 커피 ‘빨간 티셔츠 캠페인’ 실시

미국 유명 커피 브랜드인 털리스 커피는는 국제개발NGO 굿피플과 함께 월드컵 때 입었던 빨간 티셔츠를 기부 받아 인도 거리의 아이들을 돕는 ‘빨간 티셔츠 캠페인’을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컵의 세계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인도 거리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며 동참하려면 월드컵 빨간 티셔츠를 털리스 커피 매장으로 가져가면 된다. 티셔츠를 기부한 사람들에게는 커피를 무료로 한잔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아진 빨간 티셔츠는 굿피플을 통해 인도 거리의 아이들에게 8월 중순 전달된다. 인도 거리의 아이들은 125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하루 500원을 벌기 위해 노동, 구걸 등을 하며 각종 위험 속에서 거리를 헤매고 있다.

털리스 커피 조영훈 대표는 “월드컵의 열정이 담긴 티셔츠 한장 한장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인도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만큼 이번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길 바라며 굿피플과 함께 인도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