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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 확장 이전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는 수원물류센터내에 있던 식품안전센터를 경기도 이천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천 식품안전센터는 무엇보다 실험자의 안전을 중시한 것이 특징이다.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실험은 모두 강제 급배기 시설(Fume Hood)이 설치된 장소에서만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공조시설을 강화해 실험실별 특성에 맞게 공기량의 일정 압력을 유지함으로써 실험실간의 공기를 통한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종전과 비교하면 연구실 면적은 2배로 확장됐다. 지난 2월 식약청으로부터 민간기관 최초로 식품용수 내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신뢰성 높은 검사결과 제공을 위한 별도의 전용 실험실도 확대 구비했다.

이로써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에서는 보다 짧은 시간내에 종전보다 효율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 축산물 위생검사, 식품위생 검사, 잔류농약 분석, 항생제 분석 업무 등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전한 연구실의 충분한 실험 공간과 사무공간을 통해 실험자의 안전 보장은 물론 분석결과의 신뢰성과 추적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 효율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안전센터 이선민 수석연구원은 “쾌적한 사무 환경은 물론 연구원들이 서로 활기차게 토론할 수 있는 열린 분위기도 조성됐다”며 “업계 최고의 온리원 검사 및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더 안전한 식자재를 유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