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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받은 프랜차이즈, 창업주에게 인기

요즘 창업주들에게 특허 받은 프랜차이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경쟁력과 안정성의 안전장치로 ‘특허 받은 프랜차이즈’ 들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쇠고기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헬로우깡통`은 매운 쇠고기 숯불구이 메뉴인 `소불삼겹`을 최근 특허출원 했다.

소불삼겹은 소갈비 밑에 있는 삼겹양지 부위를 사용하며 지방과 살,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삼겹양지로 불린다. 고소한 육질과 부드러운 지방이 적당히 배치돼 있어 차돌박이 보다 맛이 진하고 부드럽다.

이 삼겹양지를 2㎜ 두께로 자른 후 거기에 헬로우깡통만의 특제소스인 `소불삼겹소스`를 바르고, 참숯에 직화로 구우면 매콤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소불삼겹이 완성된다. 구이 방법은 양념이 듬뿍 배도록 버무리거나, 한 점 한 점씩 따로 굽는 등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소불삼겹은 처음 먹을 때는 매운 줄 모르다가 서서히 올라오는 매운 맛에 금방 중독이 돼 버려 출시 된지 한 달도 안돼 매운 맛을 즐기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 BHC치킨 의 인기 메뉴인 ‘콜팝치킨’은 고객층의 취향에 맞춘 아이디어 제품으로 특허를 받은 브랜드다. 이 제품은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40%증가했으며 단체주문 선호도 업계 1위를 자랑한다.

콜팝치킨은 팝콘 크기 정도의 순살치킨을 컵 한 개에 담아 콜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다.

또, 콜팝치킨이 패밀리 사이즈 컵에 풍성하게 담긴 ‘빅콜팝’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am이 출연한 BHC의 최근 광고에서 조권이 메뉴를 주문하면서 선보인 빙글빙글 돌리는 손동작이 BHC치킨의 ‘콜팝’ 메뉴를 연상시켜 콜팝 매출이 CF 방영 이후 전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뽕뜨락은 피자의 맛을 좌우하는 특허 받은 도우를 사용해 특유의 고소한 맛을 살린 프랜차이즈이다.

또한 피자치즈는 100% 자연산을 사용해 웰빙 푸드를 고집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뽕뜨락의 강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큰 사이즈에 있다. 6000원의 가격으로 3~4인용으로 먹는 14인치 대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사바사바치킨은 신선한 국내산 닭과 프리미엄급 식물성 콩기름을 사용해 ‘바삭’한 맛을 재현했다.

특히 파의 알싸한 맛과 독특한 겨자소스가 어우러진 ‘파닭 치킨’은 웰빙 열풍과 함께 마니아가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받았다.

감자탕과 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수누리`는 요리연구가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감자탕의 치명적 약점이었던 냄새와 기름기를 개선했다. 또한 건강식품 중 하나인 청국장을 이용한 제조기술로 특허인증을 받았다.

가르텐 호프&레스트의 냉각테이블도 특허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가르텐 만의 특허 받은 냉각테이블에 아이스 잔을 꽂으면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6℃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맥주의 탄산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줘 톡쏘는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