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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풍에 치킨 창업도 특수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로 월드컵 열풍이 고조되면서 치킨 판매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월드컵 관련 조사를 보면 2010 남아공 월드컵 최고의 간식이 치킨으로 밝혀졌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가 있었던 12일과 17일 서울 주요 간식 업종 가맹점의 매출을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그리스를 상대로 조별 예선 1차전을 펼친 12일 치킨 체인점의 매출은 평소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치킨 판매가 대박을 치고 있는 가운데 판매 뿐만 아니라 치킨 창업 또한 월드컵으로 인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배달형 컨셉의 치킨 전문점의 경우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해 불황을 맞아 소자본 창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 유망 치킨 프랜차이즈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의 관계자에 따르면 월드컵으로 인해 창업 문의가 평소보다 2배 가량 늘었으며, 한국 경기가 있는 날이면 창업문의가 3배 이상으로 늘어 월드컵으로 인한 여파가 치킨 판매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월드컵이 시작한 6월을 한달 동안 전국적으로 30개의 신규 체인점을 오픈 했으며 가맹 계약 또한 25건으로 치킨 판매와 더불어 치킨 창업에서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대한민국 16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치킨 판매 뿐만 아니라 창업에서 까지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치킨 업종의 실적이 어디까지 올라 갈지가 궁금해진다.

티바두마리치킨은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교육비를 일체 면제하면서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업종 변경자를 대상으로 체인 본사에서 매일 3회에 걸쳐 1:1 맞춤 창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