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천안 친환경농산물 거래 급증

충남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거래된 친환경농산물은 21개 품목에 935t으로 거래금액이 29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1개 품목, 335t, 11억800만원에 비해 품목은 90.9%, 거래량은 179.1%, 금액은 166.4%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올해 거래된 친환경 농산물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품목은 딸기로 280t이었으며 다음으로는 단감 142t, 방울토마토 118t, 토마토 88t, 사과 87t 순으로 나타났다.

시 농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는 "소비패턴이 웰빙분위기로 변화하면서 친환경농산물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소비자 구미에 맞춰 친환경 농산물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2013년까지 477억원을 들여 청과물동과 관련 상품동 등을 신축하는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