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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쌀 첫 모내기

충남 당진군의 특산품 '해나루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가 12일 당진군 합덕읍 소들평야 일대에서 실시됐다.

당진군에 따르면 합덕읍 상궁원리 유종환(65)씨 소유 논 3ha에서 실시된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군내 논 2만1천830ha에서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유씨가 심은 벼 품종은 '호품벼'로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르면 8월말에서 9월초 수확돼 소비자의 밥상에 오른다.

당진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해나루쌀을 생산하는 데는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못자리에 통풍을 잘 해주고 물을 적당히 대줘 웃자라지 않고 건실한 묘로 자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