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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강식품 동충하초 시험재배 성공

항암작용의 효능을 주는 제주에서 자생중인 "밀리타리스 동충하초"가 시험재배에 성공해 특성화 사업 촉진을 위한 기틀 마련에 기여하게 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8년 부터 3년동안 30억원을 들여 한라산에서 자라는 동충하초 재배 기술사업을 전개했다.

지난해 말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버섯재배장에서 제주 자생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균을 추출해 시험배양을 한결과 유리병에서 4000개가 자라고 있어 오는 6월부터 수확이 가능 한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동충하초 배양은 균사체를 유리병에 넣고 번데기를 이용해 시험배양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어내, 올연말 까지는 2만개의 동충하초가 생산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한라산 영실과 1.100고지 일대에는 제주 자생동충하초 분포지로 알려져 분포 현황을 조사 활동을 펼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제주 자생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15일과 16일 2일간 서귀포시 성읍리에 위치한 ‘한라산 동충하초 사업장’과 현지 포장에서 개최해 동충화초의 생산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지역별 특성화 사업촉진에 기틀을 마련 하게된다.

동충하초의 효능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항피로작용과 함암작용 등 감기,폐결핵, 천식, 고혈압 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