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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구기자 차 2년연속 미국 수출

충남 청양군의 특산품인 구기자로 만든 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에 수출됐다.

청양구기자농협은 지난해 구기자가공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구기자 티백차 1만상자(7700달러)를 수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구기자 티백차 6000상자(9500달러)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복영수 조합장은 "구기자가 웰빙식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 교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미국시장에 서너 차례 추가 수출을 하기로 했으며, 독일 거래선과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군내에서는 1500여 농가에서 전국 생산량의 70%인 340t의 구기자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