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준비 착수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2009 웰빙식품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입어 행사를 한단계 격상한 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3년 후에 열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천안시는 2013년에 국제 규모의 행사로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안에 1억2000만원을 들여 행사전문 기획사에 기본계획 용역을 맡기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수행 내용은 엑스포 개최배경과 목적 및 방향, 개최장소와 시기 및 기간, 엑스포 주제 및 테마 등 내용 구상, 국제식품엑스포 관련 국제행사 유치계획 등이다.

시는 오는 9월께 나오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확정, 이르면 오는 1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웰빙식품엑스포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안에 중앙정부에 국제행사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웰빙식품엑스포의 경험을 살려 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를 개최했으며 방문객이 예상인원 30만명을 크게 웃도는 56만6000명을 기록하고 입장료 수입도 36억6000만원(휘장, 임대사업 포함)으로 예상치 17억원보다 훨씬 많이 거둬들이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