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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특사경, 학교급식용 쇠고기 특별점검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지원단(이하 특사경)은 다음달 20일까지 초.중.고등학교 급식용 쇠고기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사경은 직영급식을 실시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590곳의 식단을 사전에 입수한 뒤 이 중 250여개 학교를 쇠고기 납품일에 맞춰 방문, 시료를 채취해 도내 학교에 쇠고기를 공급하는 업체 117곳이 원산지 규정과 쇠고기 등급 규정 등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또 도내 쇠고기 취급업소 중 500여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영업장 위생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사경은 도내 음식점, 집단급식소, 식품 취급업소 등을 상대로 벌이는 식품위생 상시 단속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 단속내용은 ▲육류, 쌀, 배추김치 등의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여부 ▲원.부재료 취급 기준 충족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영업장 위생관리 실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