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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산물 해외 유통매장 입점 활발

충남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딸기, 배, 새송이 버섯 등의 농산물이 지난 4일 말레이시아의 대형 할인매장 21곳에 입점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말레이시아 최대 유통업체인 GCH 리테일 산하 매장 8곳과 저스코(JUSCO) 매장 10곳, 과일 전문 매장인 MBG 매장 3곳 등 총 21곳이다.

도는 이들 매장을 대상으로 올해 총 13만달러어치(딸기 5만7000달러, 배 1만8000달러, 새송이 버섯 2만1000달러 어치)의 농산물을 수출할 계획인데, 지난 11일까지 이미 8만달러 어치의 농산물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 1월에도 싱가포르의 유통체인 '자이언트(Giant)' 매장 6곳에 예산군에서 생산된 팽이버섯 1억원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

맹부영 충남도 통상지원과장은 "충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해외의 교포시장은 물론, 현지인 시장에도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