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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중 식문화 발전모색 MOU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과 중국과학연합회, 중국제노식문화협회 등 한.중 양국 세 기관이 상호 식문화 발전과 음식교육전수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1월 4일 중국에서 중국제노식문화협회,중국사회과학연합회와 공동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공동으로 한식과 중식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통한 양국 식문화 발전과 한식의 중국현지화, 양국 음식문화관련 사항의 공동발전을 모색함을 목적으로 상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중국 내 제노요리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한국 내 한식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진행 ▲양국프로그램 추진과 실행에 적극 협력 ▲위탁교육전수자에 한해 이수인증서와 국가자격증 수여 등의 상호협력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원 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도 양국의 식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교류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노요리 교육프로그램 이수자는 중국 국가자격증 2, 3급을 취득 할 수 있고, 한국의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한식교육프로그램 이수자는 '한국전통음식가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됐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양향자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중 음식교육프로그램 교류와 중국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양국의 음식전문관련 교수 및 학생, 식전문가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한식의 세계현지화, 세계음식의 한국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