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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의원, 친환경ㆍ무상급식 범국민운동 선포

야4당(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과 학교급식운동본부는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무상급식 예산 관철' 및 '친환경ㆍ무상급식 범국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 야4당과 학교급식운동본부는 헌법이 명시한 무상급식의 국가 책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초중등 의무교육 기간의 무상급식 예산 관철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단계적인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친환경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요구와 계획, 제 정당의 의지 표명과 함께 학부모, 교사, 학생, 친환경생산자 등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국민운동 및 우리나라 초.중.고 750만명의 학생 수만큼을 목표로 국민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최순영 최고위원,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대행,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종걸 위원장, 김춘진 의원, 김영진 의원, 김재윤 의원과 배옥병 학교급식운동봉부 상임대표 외 친환경생산자단체, 소비자.학부모단체, 교육단체, 지역급식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김 의원은 "헌법 제31조가 보장한 무상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상급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단계적으로 내년부터 전국의 초등학생이 소득과 상관없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지난 9월 29일에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중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도록 하는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