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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직영전환 대비 현장조사 난항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1월 학교 급식 직영제 전환에 앞서 실시 중인 일선학교 현황 조사가 재조사를 거듭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은 급식운영 직영전환 여부에 대한 학교별 방침을 지난 27일까지 제출토록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30일 현재, 제출 학교 수가 부족해 다시금 날짜를 잡아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 관계자에 의하면, 학교들의 급식 운영 결정 여부 제출일은 12월 3일이다.

또한 교육청은 이번 재조사와 함께 2010년 1월 19일까지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 직영전환 지원금(1억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며, 원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12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재조사에 대해 “12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 사이에 전환 여부에 대한 학교들의 입장을 들을 것”이며 “현황 파악 지체에 따른 어려움은 있지만, 직영전환 의무화 시기 변동 여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