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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제품 식중독균 예방률 높힌다



식약청은 지난달 30일 리스토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균에 대한 시험 분석법에 대한 교육인 제 6회 오픈 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M균은 원유, 살균처리하지 않은 우유, 핫도그, 치즈(특히 소프트 치즈), 아이스크림, 소시지 및 건조소시지, 가공.비가공 가금육, 비가공 식육 등 식육제품을 바탕으로 사람에게 감염되는 균이다.

이 균에 의한 식중독에 걸릴 경우, 초기에는 발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며, 심각한 경우 평형감각 손실 및 경련 등을 수반한다.

그 외에도 기타 심장, 간 등의 실질 장기의 병변으로 인한 2차적 기능 장애의 보고가 있고, 30%에 육박하는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는 균이다.

이날 교육은 LM 분석법에 대한 이론 강의 및 실험실습, 종합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식약청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위생검사기관, 자가품질검사기관 분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연구기관에 시험분석법 교육을 위한 OPEN LAB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본 교육을 통해 분석능력 향상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검사의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