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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지고 식중독 '원인 불명'

지난달 30일 용인소재 성지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생 집단 식중독 증세와 관련한 역학조사에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보관소와 식재료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학생들의 대변검사와 도말검사 결과 7명의 학생만이 세균과 바이러스 4항목에 관해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결과로는 식중독과 관련한 뚜렷한 연관성을 확증하기 어렵다는 설명을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지고등학교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요일 학부모 대표와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급식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