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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체리, 국내 본격 출시

미국 북서부 체리 협회가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체리를 국내에 출시했다.

미국 북서부 체리는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수입·판매되는 과일로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 소비자들을 찾아 왔다.

미국 북서부 체리는 세계 최대의 체리 생산 지역인 미국 북서부의 4개 주(워싱턴주, 오리곤주, 아이다호주, 유타주)에서 생산돼, 일명 ‘워싱턴 체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 세계 체리 생산량의 70% 이상, 국내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북서부 체리는 6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가 수확기며, 미국 북서부 지역의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 등 날씨에 민감한 체리 재배의 최적 조건으로 인해, 현재 생산되는 다른 지역의 체리보다도 월등한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

미국 북서부 체리협회측은 체리는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각종 영양소를 보충해 줌은 물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심장 질환과 뇌졸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암이나 종양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며 과산화 억제 기능과 세포의 원상 복귀를 도와 노화를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북서부 체리협회의 관계자는 “이 외에도 체리의 항산화 성분은 소염, 살균 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효능은 아스피린의 10배이지만, 위에는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아 관절염 환자가 먹으면 매우 좋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