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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한국의 맛을 전한다"

왕실가족.배우 등 유명인사 초청 한식문화 소개

외식기업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이 오는 7월 2일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이(Korean Eye) 한식 만찬(Korean Banquet)에 한국 전통음식을 제공, 한식 문화를 영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안 아이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한국 미술 전시회로 2012년까지 런던, 뉴욕, 파리, 홍콩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여는 프로젝트이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코리안 아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장이 될 ‘한식 만찬’으로 영국 유명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한국 전통 음식으로 만찬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한식 만찬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의 유명인사와 아티스트, 그리고 현지 매체들을 초대해 한식과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고품격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왕실의 에드워드 왕자를 비롯해 영화 ‘반지의 제왕’의 요정 케이트 블란쳇,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엘르 멕퍼슨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CJ 푸드빌은 이번 한식 만찬을 위해 10여명의 한식사업팀이 수개월 동안 외국인 입맛에 맞는 한식 메뉴를 개발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구절판, 잡채, 신선로, 비빔밥 반상, 갈비 구이와 쌈, 오미자 화채 등 8가지 코스 요리의 한국 전통 음식들을 준비했다.

또한 요리에 들어가는 고추장, 참기름 등 재료는 고추장 매운맛 등급화 등을 통해 장류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 제품을 사용해 CJ푸드빌의 한식 노하우와 어우러져 한국 전통의 맛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 푸드빌 김일천 대표는 “코리안 아이를 통해 선보이는 한식 만찬을 통해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 한국의 맛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며 “한식의 세계화는 그 가능성과 경제적 가치가 무궁무진한데, CJ 푸드빌이 이러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식 만찬은 CJ와 농림수산식품부 한식세계화추진팀 주최,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코리안 아이, 필립스 드 퓨리 주관으로 오는 7월 2일 저녁(영국 시간)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한식세계화 추진단의 자문위원이자 음식과 라이프스타일 컨설팅으로 성공을 거둔 노희영 대표가 음식과 장식을 총괄한다.

한식세계화에 앞장 서고 있는 CJ푸드빌은 현재 비빔밥 전문점 ‘카페소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