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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무더위 이기는 알뜰 행사

최고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만큼이나 외식업계의 콜드 디저트 판매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외식업계는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 것은 물론, 이벤트를 결합해 적극적인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베리믹스 블라스트’ 출시와 더불어 여름 맞이 블라스트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시행한다.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카페를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올 여름 필수 아이템인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시에 베리믹스 블라스트 음료가 선물로 증정된다.

블라스트는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콜드 음료로, 생활성 유산균이 함유된 31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과일이 믹스된 후르츠 블라스트 3종(스트로베리, 키위, 베리믹스)과 커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카푸치노 블라스트 3종(오리지널, 모카, 카라멜)이 있다.

배스킨라빈스 카페31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상큼한 웰빙 음료 키위 블라스트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키위스키너트’ 책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에는 키위를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이 소개돼 있어 특히 2030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투썸 쿨 디저트 구매 고객을 위한 ‘쿨 디저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오는 27일까지 여름에 어울리는 투썸의 쿨 디저트를 포함해 만원 이상 구매 하는 고객에게 투썸 인기 케익인 ‘와인치즈케익’ 1조각을 무료로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의 쿨 디저트는 유자, 블루베리, 녹차 맛의 빙수인 아이스 플라워 3종과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이태리 전통 디저트인 아포가토 3종,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요거 아이스크림 4종, 그리고 스트로베리 프라페와 와일드베리 프라페 등 모두 12종으로, 더운 여름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던킨도너츠도 7월 31일까지 '쿨라타 5+1 페스티벌'을 연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첨가된 ‘쿨라타’를 구입할 때 마다 스탬프를 찍어 3잔 구매 시에는 비타도넛 1개가, 2잔을 더 구매해 총 5잔을 마시면 쿨라타 1잔이 무상 증정된다.

던킨도너츠의 쿨라타는 ‘트로피컬 쿨라타’와 ‘블루베리 쿨라타’, ‘스트로베리바나나 쿨라타’ 등 다양한 맛으로 준비돼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레드망고는 온라인 퀴즈이벤트를 통해 영화티켓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9일까지 레드망고 홈페이지에서 애플망고 빙수에 대한 퀴즈를 풀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해피플라이트’ 예매권을 1인 2매 증정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로 콜드 음료의 소비량이 늘고 있으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외식업체들이 앞다퉈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시원한 음료와 함께 각 업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알뜰하게 무더위를 이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