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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격도 올랐다

피자업체들의 일부 상품 가격이 원자재가 인상 등을 이유로 500~1000 원씩 올랐다.

9일 피자헛에 따르면 최근 피자 단품 메뉴 가격을 1000 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리치골드'의 경우 종전 3만3900원에서 3만4900원이 됐다.

피자헛 측은 "그러나 스마트런치, 스마트세트, 미니피자 등 매출 비중이 높 제품은 가격을 동결했으며, 배달피자세트 미디엄의 경우에는 400~1000원씩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 역시 지난 5월 1일부터 `씨푸드아일랜드' 메뉴와 `게살콤비' 메뉴의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종전에 3만4500원이던 게살콤비의 경우 3만5000원이 됐다.

미스터피자 측은 "가격을 웬만하면 올리지 않으려는 게 기본 방침이고, 연초부터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최대한 미뤘는데,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데다 이들 메뉴는 고급재료를 사용한 것들이어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