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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직영전환 촉구 감사 청구할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직영전환을 촉구하는 국민감사 청구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행 학교급식법은 모든 학교가 급식을 직영체제로 전환토록 하고 있지만 시교육청과 시중등교장회 등은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는 이유로 직영전환을 계속 미루고 있다"며 "올해 직영전환 예산도 삭감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8월까지 시민 서명을 받아 9월 중 시교육청 등의 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할 계획이다.

현행 학교급식법은 2010년 1월까지 모든 학교가 급식을 직영화하도록 했으나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등은 학교가 필요하면 위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