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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환경 생각한 '에코밥상' 선봬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식단 `에코(ECO)밥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밥상'은 식품이 생산되는 데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고려해 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콩, 두부 등 고단백 채식과 조리 열을 줄인 생채메뉴로 구성했다.

쇠고기 1㎏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약 1만3710g의 CO가 발생되며, 이는 기차가 685㎞를 운행할 때 배출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고 아워홈은 설명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에너지의 개발, 화석연료 사용 저감 등에 대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육식 섭취의 자제, 생채메뉴의 습관화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워홈은 이번에 개발한 에코밥상을 전국 800개 급식업장에서 `잔반 없는 날'인 수요일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에코밥상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