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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2030’ 공략 나서


우리 전통주가 차세대 소비층인 ‘2030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다양한 전통주의 우수성을 젊은 세대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학가 축제와 신촌, 강남 등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도심지를 직접 찾아가 ‘우수 전통주 홍보시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주 홍보시음회는 5월 12~14일 세종대를 비롯해 5월말 한양대 등 전국의 대학축제 기간 중 열리며, 10월 가을축제 때까지 총 10회 실시된다.

이어 신촌, 강남 등 도심지 시음회도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2회 총 10회 개최되며 시음회에 선보이는 품목은 역대 한국전통주품평회 입상주, 전통명주 등 우수 전통주 40~50여종이다.

대형유통매장에서는 실질적인 구매계층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주 및 전통식품 판촉행사도 열린다.

한편 판촉행사는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농협하나로 창동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마트,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서울 시내 13개 대형매장에서 각각 한 차례씩 열린다.

aT 관계자는 “우리 전통주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품질도 뛰어나지만 대학생 등 젊은 층에서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주 소비계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