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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식품 '인기'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하면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발효 식품과 건식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발효식품은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며, 김치에 가미되는 고추, 마늘, 생강 등 매운 맛을 내는 양념은 뛰어난 살균력을 발휘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김치는 숙성과정에서 여러 가지 미생물과 효소의 작용으로 발효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산된 유기산은 체내 부패균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어 인체의 면역력과 항암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된장은 콩의 발효과정에서 항암효과가 더욱 높아지고 콩의 발효물질이 혈관에 쌓인 혈액찌꺼기를 분해해 암세포의 유발과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재래식 된장은 백혈구를 증식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전통 된장에는 키토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항균 작용을 한다.

숙성된 치즈는 질병에 저항하기 위한 인체의 면역력과 치즈에 들어있는 유장은 치즈를 만들 때 생성되는 우유 성분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단백질은 감염성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인체를 보호한다.

풍부한 비타민 공급하고 항암 효과에 탁월한 채소로는, 브로콜리는 장수식품인 ‘슈퍼푸드’ 14가지 식품에 포함됨으로써 그 효능을 입증 받았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브로콜리 속에 함유 된 설포라판이라는 화학물질은 노화되는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셀레늄은 활성산소 중화 및 항암 작용에 탁월하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그 효능도 가지각색이다.

특히 주황색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빨간색 파프리카의 캡산틴은 발암 억제 효과에 탁월하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 함량이 레몬의 2배이며, 비타민 A와 E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천연 이뇨제로 몸 속에 쌓인 독성 성분을 배출시켜 줌으로써 항염 및 정화 작용을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들어있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원활한 순환에 필요한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트로시스는 체내 면역력 증가와 원기회복에 도움 되는 사포닌 함유 제품 '고려산삼배양근 진액'을 선보이고 있다.

'고려산삼배양근 진액'은 자연산 산삼 약 5.8뿌리에 해당하는 고려산삼배양근 엑기스에 깨끗한 정제수를 넣어 간편한 병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산삼 성분과 동일한 사포닌(150mg/g)이 함유되어 체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홍삼전문기업 '천지'양의 고려홍삼정 32는 홍삼 100%로 6일간 저온 숙성 시켰으며, 기준규격보다 홍삼 사포닌을 10% 증량하여 77mg/g의 사포닌이 함량 된 제품이다.

고려홍삼정 32는 4~6년까지의 적년근을 고루 사용한 100% 국내산 홍삼 농축액이며, 제품명의 '32'는 인삼을 가공한 홍삼이 가지고 있는 32종의 사포닌 수를 의미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설록한라'는 제주 어린 녹차잎을 살짝 찌고 덖어서 만든 제품으로, 일반 현미녹차 대비 약 3배 많은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녹차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5배까지 함유되어 있으며, 폴리페놀 및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체내 부패균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