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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세계 윤리기업’ 3년 연속 선정

농심켈로그(대표 케이이치 나가오카)는 켈로그사가 기업 윤리 싱크 탱크인 에티스피어 연구소(Ethisphere Institute)에서 뽑은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의 하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켈로그는 2007,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명단에 올랐고, 공중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입, 법적 기준 이상을 준수하며 윤리적 기업의 기준을 높였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켈로그사의 부회장이자 최고 윤리 및 준법 책임자인 닐 나이버그(Neil Nyberg)는 "견실한 윤리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켈로그사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며 "켈로그사의 전통과 정체성의 핵심은 윤리적 행동 및 존중의 정신으로, 창립자인 W. K. 켈로그가 정직, 성실의 가치를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한 후 그 가치관은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켈로그의 한국 법인인 농심켈로그 김진홍 마케팅 상무도 “한국에서도 믿을 수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켈로그의 역할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 혁신적인 제품 생산과 더불어 소비자 건강과 식습관에 기여하는 ‘영양성분 전면표시제(GDA)’ 시행 등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티스피어 연구소는 기업 윤리 및 사회적 책임, 반 부패와 지속가능성 확립을 위해 2006년 설립된 싱크 탱크로서, 2007년부터 매년 조사를 통해 ‘윤리적 기업’을 선정해왔다.

선정을 위해서는 기업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기업의 윤리 강령 ▲소송 및 규칙위반 이력 ▲혁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투자 ▲기업시민권 개선을 위한 활동 ▲상임 임원, 동종기업, 공급업체 및 고객 추천 ▲소비자 단체로부터의 피드백 등을 파악, 추가 설문 분석을 진행한다.

또한 변호사, 정부관료, 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가 선정과정 초기부터 참여, 평가 방법을 검토했다.

에티스피어 연구소의 알렉스 브리검(Alex Brigham) 총괄 디렉터(Executive Director)는 “켈로그는 높은 윤리 수준을 준수하는 세계 유수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고, 이는 비윤리적 기업 활동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요즘, 해당 산업의 모범이 될 만한 매우 특별한 일이다" 며 "올해는 특히 쟁쟁한 후보기업들이 많아 켈로그의 선정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가 발표한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에는 다농, 나이키, 델, 구글, HSBC, 오라클, 아스트라 제네카, 노바티스, 스타벅스 등이 함께 선정됐다. 보다 자세한 리스트는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