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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북경대 특강


샘표식품의 박진선 대표가 지난 14일 중국 북경대에서 ‘한국 장수식품기업의 성공비결-샘표의 경영철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진선 대표는 이 날 북경대에 장학기금을 설립한 것과 관련해 이 대학으로부터 교육공헌상을 수상했고,한국요리특강을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 진출에 나선 샘표식품은 이번 북경대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중국 내에서 샘표식품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샘표식품은 이를 위해 샘표의 중국식 표기인 ‘샨푸(膳府)’라는 현지 브랜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샨푸(膳府)’는 ‘고급스럽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황제를 숭배하는 중국인 문화에 쉽게 접근하게 만들었다.

한편 샘표식품은 이 날 체계된 한국요리특강과 관련해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요리교실 지미원(知味園)을 통해 5월과 12월, 년 2회 북경대에서 한식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샘표 지미원은 지난 2003 맛을 아는 동산이라는 뜻의 지미원은 샘표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요리교실이다.

샘표 본사 10층에 위치한 지미원은 현대적인 주방시설과 요리실습 기자재를 갖춘 식문화체험 공간으로 지난 2003년 처음 문을 연 이후로 1만9000여명의 수강생들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지미원은 전문요리연구가의 지도하에 우리 음식의 기본인 간장, 된장, 고추장을 응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직접 실습과 맛을 볼 수 있게 함으로 제품홍보는 물론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품개발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한국요리교실은 한국음식문화를 전수하고 한국요리방식을 체험하며 한국 미식을 맛보게 하는 등의 내용을 위주로, 한국음식문화의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중국과의 문화교류의 플랫폼을 구축, 많은 중국사람들도 한국의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이해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샘표식품(SEMPIO 박진선 사장 외에 샘표(상해)상무유한회사 오충열 총경리 및 북경대 주기봉 총장과 장언 당위 부서기, 이암송 국제합작부 부장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북경대 북경대학교선부(SEMPOIO)장학금 설립으로, 중국과 한국 양국간의 우의를 다지고 중국 고등교육사업의 발전을 추진하며 북경대학교 우수학생을 장려하여 학교의 인재배양사업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의 전면적인 발전 및 세계 일류대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장학금을 설립하고, 이 장학금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종합적 소질이 높은 학생을 장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