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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스포츠 마케팅 활발

2009 프로야구가 개막한 가운데, 야구장이 데이트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여성 팬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외식업계들의 다양한 마케팅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커피&번 카페 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는 200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잠실야구장의 관람이 편리한 테이블석인 120석을 ‘로티보이 존’으로 지정하고, LG트윈스 홈경기마다 로티보이 존 관람객에게 로티보이의 100% 아라비카 프리미엄 커피, 초코보이 번 교환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로티보이는 롯데자이언츠와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부산사직구장 매 경기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로티보이 번, 아메리카노 등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로티보이 부산, 경남 지역 매장에서 1만2000원 이상 구매시 이벤트 응모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사인볼, 응원타월, 로티보이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는 여상 야구팬을 겨냥해 두산베어스 홈경기를 찾은 여성 관중 선착순 5000명에게 샐러드바 무료 시식쿠폰을 증정, 매장에서는 두산베어스 세트메뉴를 주문한 선착순 고객 2500명에게는 즉석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토니로마스는 퇴근길 직장인들이 야구 중계를 즐길 수 있게 대형 TV를 설치하고, 맥주를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어니언 로프’ 애피타이저를 공짜로 제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각 구장별로 정해진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으로 홈런볼이 넘어갈 때마다 선수 시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왕뚜껑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프로야구 시즌 티켓 교환권을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 고희정 과장은 “이번 공동마케팅은 야구팬들에게 야구도 보고, 로티보이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대를 타겟으로 하는 로티보이의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스포츠와 연계하여 야구팬들에게 로티보이 브랜드 노출을 통한 인지도 상승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