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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사진작품 라벨 '랜킨' 출시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은 사진작가 존 랜킨 와들(John Rankin Waddell.43)의 작품을 라벨에 넣은 한정판 위스키 '랜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랜킨이 찍은 1000개의 각기 다른 사진작품이 라벨로 붙여졌다. 사진 이미지는 맥캘란의 고향인 이스터 엘키스 하우스와 증류소, 위스키 메이커 등과 함께 유럽의 영화배우인 툴리(Tulli)의 예술적인 누드 이미지도 들어있다.

또 30년산 화인오크의 풍부한 바닐라 향과 맛, 전체적으로 은은한 끝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맥캘란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랜킨 제품은 그가 직접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과 사인을 한 소책자가 들어있다.

이번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1000 병만을 한정 생산한 것으로 국내에는 30병만 들여와 1병당 200만원에 백화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맥캘란을 만드는 애드링턴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인 마틴 레이먼은 "맥캘란과 이번 예술의 만남은 맥캘란 제품의 특성인 전통성과 장인 정신에 랜킨의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작가 랜킨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생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패션.인물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부터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토니 블레어 전 총리, 록밴드 오아시스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촬영했다.